매주 금요일 회고를 해보겠다 마음먹은지 한 달이 넘었다.
그런데 연초다, 바쁘다를 핑계로 연말 회고도 못하고 벌써 1월 둘째 주가 지났다.
간단히 지난 기간동안 뭘 했는지 돌아보면
- 태블릿 앱의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 프로토타입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선 기획안을 작성하였다.
- 마케팅 목적의 영상촬영이 있어서 자료로 사용될 mock-up을 제작하였다.
- 자사 커머스 플랫폼에 들어갈 신규 기능 기획을 시작하였다.
그간 디자이너의 부재와 경영진 요구사항으로 인해 기획 보다는 화면 설계에 치중해서 업무를 해왔다.
아무래도 결과물로써 보여주는 것이 경영진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기에 어느 순간부터는 나도 보여지는 것에 집중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오히려 올바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구조화하고 고객의 진짜 문제를 찾아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출해내기위해서는 제대로된 기획 문서 작성이 필수인 것을..!
기획에 '정답'은 없지만 나만의 답을 찾기 위해 '정석'대로 일해봐야겠다.
Keep
- 다양한 PRD 작성법을 시도해보고 나만의 방법 찾아내기
Problem
- 보이는 결과물에 너무 많은 힘을 쏟은 것.
- 블로그를 꾸준히 작성하지 못한것
Try
- 정석대로 기획안 작성해보기
- 공부한 내용 블로그에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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