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17기_W6D3] 글로벌 비디오 게임(콘솔 게임) 판매 데이터 분석 (1)

최근 콘솔 게임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국내 콘솔 게임이 16.7%의 성장을 보이며 매출도 1조원을 뛰어넘었다.

이에 넥슨,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의 큰 손들도 콘솔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콘솔 게임 데이터를 분석하여 국내 게임 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 가지 가설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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ᅵGlobal Video Game sales 데이터 세트

Kaggle에 게시된 'Global Video Game Sales'의 데이터 테이블을 다운로드 받았다.

해당 테이블은 1980년 부터 2020년까지 100,000 카피 이상 판매된 비디오 게임 16,600개를 랭킹 순으로 나열하고 있으며, Platform, Publisher, Genre, 지역별 Sales 정보를 담고 있다. 여기서 Sales의 단위는 백만 개이다.

 

이 테이블의 Raw data를 다음과 같이 가공하였다. [원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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ᅵ가설 도출

가설 1ᅵ국내에서도 액션 장르 게임이 가장 인기있을 것이다.

1. Sales by Genre

📍검증 지표ᅵ국내 액션 장르 게임의 매출, 액션 장르 게임 Play 비율, Player의 긍정적 평가율

 

위 테이블을 통하여 글로벌 판매량이 가장 많은 장르는 액션 게임임을 알 수 있었다. 비디오 게임의 매출은 판매량과 직결되므로 판매량이 많다는 것은 매출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액션 장르의 게임의 매출이 가장 많을 것으로 결론을 도출하였다. '인기'가 있다는 것은 많은 유저가 다운로드 받아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고, 결과적으로 높은 매출을 이끌어냈다는 의미로 생각하여 위와 같은 검증 지표를 설정하였다.

 

📍시각화 방법ᅵ 원형 그래프

 

전체 게임 장르 중, 액션 게임 장르가 차지하는 매출의 비율을 시각화하여 보여주기 좋을 것 같아 해당 방법을 선택하였다.

 

가설 2ᅵ2012년 이후에 출시된 Platform의 매출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하여 그 이전보다 감소하였을 것이다.

2. Sales by Platform

📍검증 지표ᅵ콘솔 출시 년도 별 게임 총 판매량, 년도 별 스마트폰 보급률

 

위 테이블을 통해 완전 구형의 Platform을 제외하고 오히려 최근에 출시한 콘솔보다 구형 버전의 콘솔에서 판매량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나는 이 원인이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한 모바일 게임의 성장이라고 생각하였다. 즉,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콘솔 게임의 매출이 감소하였다고 판단한 것이다. 따라서 위 두 지표를 비교하면 이를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시각화 방법ᅵ선 그래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추이를 보여주기에 선 그래프가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가설3ᅵ성공한 IP를 기반으로 출시한 게임은 높은 시장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다.

📍검증 지표ᅵPlayer의 긍정적 반응 비율, 같은 회사 내 Non-IP Game 대비 판매량

Raw data에서 상위 100개의 게임을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94개가 IP게임에 해당하였다. 나는 이를 토대로 성공한 IP를 토대로 출시한 게임은 높은 시장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었다. 평균 매출은 오히여 Non-IP Game이 다소 더 높았지만, 그 갯수가 성공을 판가름 하는 정확한 지표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Player의 긍정적 반응 비율과 같은 회사에서 출시한 Non-IP Game 대비 판매량을 비교하면 위 가설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시각화 방법ᅵ원형 그래프, 막대 그래프

위에서 설정한 지표는 각각 원형 그래프와 막대 그래프로 시각화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긍부정의 비율을 한 눈에 보기에 원형차트가 가장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여러 게임의 성과를 비교하기에는 막대 그래프가 가장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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ᅵ간단 회고

이전 회사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리포팅하는 것이 주업무 였기때문에 오늘 과제도 쉬울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런데,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가설을 세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 특히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지표를 세우는 것이 어려웠다. 나름 고심했지만 적으면서 스스로도 의심이 들었다. 지표 공부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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ᅵ참고 자료

- Kaggle, 'Global Video Game Sales'

- Zenodo, 'Video Games Sales'

- 서울 파이낸스, '"과금형 온라인게임 이제 그만"···게임업계, 콘솔 시장 진출 '활기''